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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이 고통을 받는 이유"

서강대 송봉모신부 영성강좌
30일ㆍ1일, 성아그네스성당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송봉모신부(예수회ㆍ사진)가 오랜만에 LA에서 영성강좌를 연다. 한인타운에 위치한 '천주교 성아그네스 성당(주임신부 최대제)'에서 오는 30일(토,오후 7시~9시)과 7월1일(일,오후2시~5시) 이틀 동안 진행된다.

주제는 신앙인들에게 항상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의문점인 '고통에 대한 질문'이다. '왜 착한 사람이 고통을 받는가'라는 물음을 마음속에 간직한 사람이라면 한번 들어 볼 만한 내용이 될 것이다.

송신부는 현재 한국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성서학 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송신부가 소속된 예수회는 1534년 스페인 귀족출신 군인인 이냐시오 성인이 6명의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청빈, 정결, 순명과 영혼구원에 헌신할 것을 맹세하며 설립한 가톨릭 수도회이다. 예수회의 표어는 '하느님의 더 큰 영광을 위하여'이며 대표적인 영성은 '활동 중의 관상(활동하면서 관상하기)'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 발견하기'로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깊이 인식하며 모든 창조물 안에 존재하는 하느님의 생명력에 대해 깊이 감사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수회는 캐나다를 비롯한 이곳 미주지역에서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이 예수회의 이같은 영성을 배워 삶 속에서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성경대학을 비롯한 영성강좌를 계속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송봉모 신부가 서강대학교에서 하고 있는 '8학기 과정 성경대학'은 지난 2000년 캐나다 한인성당을 시점으로, 지난 2015년까지 미 동부 지역과 중부 그리고 이곳 가주의 한인성당에서 실시된 바 있다.



송신부는 항상 신자들에게 "지식 없는 믿음은 경계해야 한다"며 성경공부를 강조하곤 했다.

▶문의:323-578-2230, 562-233-7133(하세실리아), 천주교 성아그네스 성당(1451 Dana St. LA,CA 90007)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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