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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장애인 찾아내고 섬기는 데 최선"

샬롬장애인선교회 사랑이야기 콘서트 성황

“여러분들의 후원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는 지난 15일 LA지역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장애인과 후원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휠체어 사랑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1999년 6월에 설립돼 남가주는 물론 지구촌 장애인 선교를 위해 헌신해 온 샬롬장애인선교회의 연례 콘서트는 지난 15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속돼 온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자선음악회다.

무대에는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뉴욕 맨해튼 음대에서 장학생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애들러 펠로십쉽을 졸업한 바리톤 강주원, KAM 코랄, 남가주농아교회수어찬양팀, SDM찬양팀, 그리고 휠체어 탄 천사 배주은(14세)양이 함께해 남가주 최고 수준의 공연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감격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바리톤 강주원의 공연에는 4번의 앵콜이 나올 만큼 공연장의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다.



선교회 대표인 박모세 목사는 “매년 행사를 주최하지만 후원자들의 사랑과 지원이 항상 차고 넘친다”면서 “행사 참가자들은 물론 청중들도 감격과 감동의 순간을 잊을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힘을 낸다”고 말했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마련된 기금으로 아프리카 토고, 우간다 등의 지구촌 불우한 장애인 3000명 이상을 도울 휠체어와 기타 의료보장구들을 선적하여 보내는 ‘제40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프로젝트를 후속 사업으로 9월중에 실시한다.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지난 19년 동안 39차에 걸쳐 실시해 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프로젝트를 통해 휠체어 1만1703대, 기타 의료보조기구 4만9077점을 보내 13개국 6만780여 명의 지구촌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해왔다.

박 목사는 ”샬롬장애인선교회는 선교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된 장애인들을 끊임없이 ‘찾아내어(Search) 섬기는(serve)’ 사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의:(323) 731-7724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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