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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면제협정 맺은 국가도 72시간전 입국신고 의무화

[LA중앙일보] 발행 2008/06/03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08/06/02 20:04

내년 1월부터 미국과 비자면제협정을 맺은 국가라 하더라도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72시간 전에 입국을 신고해야 한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안보 강화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날 마이클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인터넷 입국 신고가 의무화되는 국가는 이미 미국과 비자면제협정을 맺고 있는 서유럽 국가들과 일본 등 27개국. 비자면제협정 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한국과 체코 헝가리 등 8개국도 인터넷 입국 신고 해당국이 될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인터넷 입국 신고는 미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물론 여행사와 항공사 웹사이트 등을 통해서 등록할 수 있으며 한 번 신고로 2년 동안 복수 입국이 가능하다. 미 국토안보부는 이 제도를 오는 8월부터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 의무화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국토안보부의 한 관리는 "인터넷 입국 신고는 종전의 출입국 신고절차인 I-94 양식과 같을 것"이라며 "호주도 이와 유사한 제도를 수 년간 운영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비자면제협정을 맺은 국가들의 국민들에게도 신고 절차를 강화한 것은 테러 위협 때문.

올 초 미 중앙정보국(CIA)은 국제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가 미국 입국이 용이한 테러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서양인들을 고용하려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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