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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지지 의원 콜린스…내부자거래 혐의에 재선 포기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 의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한 공화당 소속 크리스토퍼 콜린스(사진) 연방 하원의원이 재선 출마를 포기했다.

콜린스 의원은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로 맨해튼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된 상태로, 지난 8일 내부자거래 혐의가 처음 보도됐을 당시 "근거 없는 혐의"라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콜린스 의원은 11일 "가족 친지들과 상의한 결과, 재선에 나서지 않는 것이 선거구민의 이익, 공화당의 이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제에 비춰 옳다고 판단하게 됐다. 잠시 비켜서 있기로 했다"며 사흘 만에 입장을 바꿨다고 CNN 등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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