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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활동부터 운전까지 '변색 렌즈 권장' [ASK미국-김정미 안경광학 박사]

[LA중앙일보] 발행 2018/09/26 경제 12면 기사입력 2018/09/25 22:10

김정미 안경광학 박사

▶문: 썬 글라스와 일반 안경을 번갈아 쓰기가 불편합니다. 요즘 변색 렌즈가 많은데 알려주세요.

▶답: 눈은 하루종일 무수한 자극을 받으며 빛의 변화에 적응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는 점점 커지고 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눈 건강을 해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자외선과 강한 빛에 의한 눈부심 및 자극 갑작스러운 빛의 변화로 인해 눈 건강을 해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기능성 렌즈가 변색렌즈입니다.

변색렌즈는 광변색 렌즈로도 알려져 있으며 1960년대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화학자 스탠리 도날드 스투키와 윌리엄 아미스테드의 발견을 통해 자외선에 매우 잘 반응하는 안경 렌즈가 탄생했습니다.

그 후 변색렌즈의 품질과 성능 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안경을 쓰고 실내와 실외를 오가며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변색렌즈의 인기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변색렌즈는 실내에서 실외로 이동 시 자외선량 온도 습도와 같은 환경조건에 따라 안경렌즈의 농도가 변화하면서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고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눈의 스트레스와 자극을 줄여주는 기능성 렌즈입니다.

변색렌즈의 평소 눈부심에 민감하다거나 눈물량이 적으신 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싶은 신분 골프 등산 캠핑 낚시 등 레저활동을 자주 즐기시는 분 안경 하나로 편리한 사용을 원하시는 분 빛의 변화에 예민하신 분 인상을 자주 찌푸리시는 분들께는 좋은 렌즈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변색 기술에서 광분자는 자외선에 반응하여 작용하지만 온도가 광분자의 반응시간에 영양을 줄 수 있습니다. 렌즈가 냉각되면 광분자의 이동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렌즈가 진한색 또는 투명한 색으로 변색되는 시간이 약간 길어집니다.

뜨겁게 햇볕이 내리쬐는 날 그늘에 있는 경우 렌즈가 자외선이 줄어드는 것을 감지하여 밝은 색상으로 변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반면 추운 기후에 해가 내리쬐는 날에 밖에 있다가 그늘로 들어가면 따뜻한 기후에 비해 느리게 변합니다.

변색 렌즈를 활성화하는 자외선의 대부분이 자동차의 유리창에 흡수되므로 변색 렌즈는 차 밖에 있을 때와 달리 차내에서 짙어지지 않습니다. 일상생활 야외활동 운전 시 변색렌즈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문의: (213) 386-6177 다비치안경원&검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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