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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권자 투표 참여 절실합니다" 조시 고티머 연방하원의원 인터뷰

"투표는 가장 좋은 목소리 전달 방법"
"세금문제·노인 건강보험 개선에 집중"
최대한 많은 주민과 소통하도록 노력

"민주주의에서 투표는 목소리를 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본선거의 투표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 지지를 부탁합니다"

조시 고티머(민주·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은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호소했다.

고티머 의원은 선거 공약으로 ▶세금문제 개선 ▶소상공인 비즈니스 활성화 ▶시니어.재향군인 등의 건강보험 개선에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고티머 의원은 지난 2년간 여야 연방하원의원 48명으로 구성돼 중요 정책 이슈를 해결하는 '문제해결 코커스(Problem Solvers Caucus)'의 공동 이사로 적극적 활동을 통해 선거구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그는 "특히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와 국경 이민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5월 톰 수오지(민주·뉴욕 3선거구).톰 리드(공화·뉴욕 23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DACA에 대한 연방정부의 불확실성을 지적, 해결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에 대해 "이민자들은 동등한 대우와 혜택을 받고 있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며 "이민 문제는 항상 중요한 이슈"임을 강조했다.

고티머 의원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로 지난 5월 뉴저지주 티넥의 홀리네임병원에서 아시안 커뮤니티 리더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고티머 의원은 한인과 중국.필리핀계 등 아시안 이민자들과 만나 세금문제, 의료 서비스, 이민자들을 위한 정부 지원 서비스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티머 의원은 내달 치러지는 본선거에 적극적인 선거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뉴저지주의 풀리지 않는 숙제인 "교통 인프라 구축, 세금문제, 시니어.재향군인 건강문제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또 소상공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고티머 의원은 "스몰비즈니스의 중요성을 알고 발전돼야 한다"며 "한인 커뮤니티도 스몰 비즈니스가 많다"고 전했다.

의원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주로 자신의 웹사이트(gottheimer.house.gov)에 정기적으로 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타운홀 미팅과 정기적으로 지역주민 간담회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과 소통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 선거구는 한인 유권자 비율이 약 11%"라며 "한인 커뮤니티가 투표를 통해 정치적으로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고티머 의원은 지난 2016 본선거에서 당시 5선거구 현역이자 7선 관록인 스콧 가렛(공화) 전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뉴저지주 리빙스턴 출신으로 펜실베이니아대학(유펜) 학부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 지난 1988년부터 2001년까지 백악관에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가로 일했다. 2008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대선 캠페인을 돕기도 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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