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베이징 2008] 올림픽 열전 돌입…10명의 태극전사들 '금메달 기대하세요'

중앙방송 생중계-김찬미, 첫 금메달 '조준' 8일 공기소총…수영 박태환 9일 출전

"종합 10위 우리에게 맡겨라."

20년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오늘(8일 오전 5시 이하 LA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금메달 10개와 종합 10위를 노리는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38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의 금사냥은 당장 8일부터 시작된다.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하는 김찬미가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될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찬미는 이날 오후 5시30분(이하 LA시간) 예선을 거쳐 오후 7시30분 열리는 결승을 통해 낭보를 전해줄 전망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진종오도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빛 표적을 조준한다.

예선은 8일 오후 9시 결승은 9일 자정.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최민호(28)는 남자유도 60kg급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8일 오후 9시 예선 9일 오전4시3분 결승).

한인들이 가장 보고 싶은 경기로 꼽은 수영의 박태환(19)은 9일 주 종목인 400m에서 세계 최강 그랜트 해켓을 눌러 세계기록까지 세우겠다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의 금메달 보증수표 양궁대표팀은 10일 6연패 달성에 나서고 11일에는 여자 펜싱 플뢰레의 남현희(27)와 유도 73kg급 왕기춘(20)이 금메달을 위해 출격한다.

한국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 기대주인 역도의 장미란(24)은 15일 압도적인 기량으로 시상대 맨 위에 서게되며 4년 전 억울한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체조의 양태영(28)은 19일 출전해 경기장을 태극기의 물결로 만들 전망이다.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태권도는 21일부터 출격 임수정(22)과 손태진(20)이 금메달 획득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외 오성옥(36)이 이끄는 평균 34.7세의 여자핸드볼팀도 23일 낭보를 전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원용석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