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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원 선거결과] 민주 하원 '탈환', 공화 상원 '수성'

CNN 등 언론 의회 양분 전망
민주, 트럼프 저지 동력 얻어

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예측됐다고 CNN 등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구도가 깨지는 것으로, 민주당으로서는 2010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다수당 지위를 내준 이후 8년만에 다시 하원을 탈환하게 됐다.

서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11시 현재, 미국 각 주별로 개표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NBC방송, CNN방송,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언론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NBC방송은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하고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하면서 낸시 펠로시 의원은 2010년에 이어 다시 하원의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CNN방송도 "민주당이 8년만에 하원을 장악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민주당은 현 정부의 남은 2년 임기 동안 트럼프 대통령을 저지할 동력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상원의 경우 WP는 "공화당이 상원을 수성하는 것은 물론 인디애나, 노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등 경합지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의석수도 현재보다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상·하원을 공화당이 동시 장악하고 있는 현행 구도가 깨지고 '상원-공화, 하원-민주'로 의회 권력이 분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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