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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 큰 영향 없을 것"

[민주 하원탈환 한반도 여파]
트럼프 '카드' 제한될 수 있어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이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뀐 가운데 한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차후 트럼프 행정부의 세부 정책에 제동을 걸 경우 선택지가 제한되는 효과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 연구위원은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했다고 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며 "민주당도 외교적 해법을 선호해온 만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도 "(대북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하원에서 민주당의 견제가 심해질 것이나 큰 틀에서는 대화 기조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을 바꿔도 성공할지 미지수이고, 군사적 긴장 고조는 민주당이 더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는 대북정책 추진 과정에서 하원과의 협의를 중시할 수밖에 없으리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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