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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물, 온라인 검색이 대세…중개인 선택도 친지 추천 앞서

캘리포니아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구입자 3명 가운데 1명 이상(34%)은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원하는 집을 찾았다. 다른 3명 중 1명(32%)은 온라인을 통해 원하는 집을 발견했다고 답했다. 온라인으로 집을 찾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3개 사이트는 질로(Zillow·47%), 리얼터닷컴(Realtor.com·24%), 레드핀(Redfin·19%)으로 조사됐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대부분 온라인을 통해 집을 찾았다. 온라인을 통한 주택 매매 서비스는 최근 몇 년 새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주택구입과정에 필요한 결정을 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얻기는 하지만 결국 최종 주택구입과 계약 체결에는 부동산 중개인을 고용하지 않을 수 없다. 주택 구입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94%가 중개인을 통했다고 답했다. 중개인을 찾는 방식으로는 온라인 검색이 21%로 가장 많았고 친지 추천이 비슷한 수준(20%)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 중개인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해당 지역과 시장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를 보고 판단한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29%가 이 항목을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중개인의 응답이나 대응 등 적극성(17%), 온라인 평가(13%), 이전에 도움을 받았던 중개인(13%), 중개인의 협상 능력(12%), 처음 연락이 닿은 중개인(11%)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인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로 높은 편이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어느 정도 또는 아주 만족한다고 답했다. 별로 만족스럽지 못했다나 아주 불만족스러웠다고 답한 비율은 5% 정도였다. 이들은 담당 중개인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지 않았거나, 바이어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셀러 측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점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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