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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현명한 주택 구입

사전융자 승인서 받고 시작해야 편리
다운페이 외 5% 정도 여윳돈 있어야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있지만 지금도 주택 경기는 여전하다. 그러므로 마음에 드는 집을 사기 위해서는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전략이 필요한 때이다. 집을 살 준비가 되어 있다면 우선은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지역을 정하고 매물 리스팅들을 찾아보고, 또한 실제 거래되고 있는 주택의 매매 가격과 리스팅 가격을 비교해 보아야 한다.

보통 바이어들은 무조건 가격을 깎아서 오퍼를 하기 원하지만, 가끔 시장 가격보다 낮게 리스팅을 해 여러 바이어를 경쟁시켜 높은 가격을 유도하는 셀러들도 있다.

그러면 주택 구매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먼저, 융자에 대한 예비승인서를 미리 받아 놓고 시작해야 한다. 집의 구조는 물론이고 가격이나 위치 등 내 마음에 꼭 드는 집이 있다면 당연히 경쟁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오퍼 경쟁에서 이기려면 우선 융자회사로부터 융자 예비승인서(Preapproval letter)를 받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에스크로를 열고 융자를 하는 과정에서 은행이나 관련된 회사들의 업무 처리과정 중 계약서에 정해 놓은 계약해제조건(Contingency removal) 시기를 잘 맞춰야 하는데, 융자 과정이 원활하지 못하면 자칫 놓칠 수 있다. 그러므로 융자회사의 융자 과정을 계속 확인하여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알려 주어, 필요에 따라 에스크로를 통해 클로징 날짜 등을 적절히 연장해야 한다.



특히 융자회사가 마지막 승인 전에 부가적인 융자 서류들을 요청할 때, 바이어는 필요한 서류들을 신속히 제출하여 융자 승인기간이 연기되지 않도록 협조해야 한다.

지난 몇 년간의 집값 상승 때문에 마음에 드는 집의 가격이 바이어들의 예상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 있다. 이럴 때 주택을 구입하려는 지역을 살펴보면 활발히 부동산이 거래되는, 누구나 인정하는 좋은 지역은 가격이 높으니, 상대적으로 아직 가격이 낮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을 찾아서 그곳에 있는 주택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주택을 매입할 때 드는 비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 보자. 보통 바이어는 다운페이와 함께 5% 정도의 여윳돈이 있어야 한다. 먼저 주택을 구입할 때 집값 이외에 여러 가지 클로징 비용이 발생하게 되므로 그 것들을 지불할 수 있을 만큼의 현금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융자은행에서는 다운페이와 함께 부대비용들이 충분히 은행계좌에 있는지를 확인한다. 가끔 바이어의 계좌에 다운페이와 주택구입에 따른 비용과 함께 6개월에서 많게는 12개월까지의 월 페이먼트에 해당되는 예비금(reserved money)을 융자은행에 보여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바이어는 에스크로 비용의 절반을 지불해야 하고, 전문가를 통해 주택 점검을 할 때의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 물론 카운티에 등기를 할 때 등의 비용과 화재 보험료도 바이어가 내야한다. 특히 셀러가 주택이 문서상 하자가 없다는 것을 보증하는 타이틀보험을 바이어를 위하여 사는데, 융자 은행은 매물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한 타이틀 보험을 요구하므로 바이어도 타이틀 보험료를 별도로 지불하게된다.

▶문의:(213)505-5594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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