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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세리토스 인근 주택

LA까지 20마일 정도로 출퇴근 용이
학군 좋고 한인마켓 있어 생활 편리

남가주 많은 곳에 다녀 보지만 세리토스만큼 살기 편한 도시는 없는 것 같다. LA까지 20마일 정도로 출퇴근하기 가깝고 지척이 바다라 공기도 좋다. 가주공립학교 랭킹 1위의 명성이 있는 휘트니하이스쿨 같은 좋은 학교도 있다. 주변에 한인도 많이 살고 한인마켓이 있어 여러모로 편리성이 높다. 그래서 세리토스는 소수민족이 살기에 최적의 도시라고 소문이 나 있을 정도이다.

시의원이나 시장도 소수민족이 하는 경우가 많고 세리토스 시립도서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도 동양인들이 많다. 그래서 한인들이 더 많이 들어오면 하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도시가 세리토스이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집을 어디에 살까'하고 망설이는 분들에게 북부 오렌지카운티인 애너하임이나 풀러턴, 부에나파크, 라팔마 등도 좋지만 세리토스를 더 강력하게 추천한다.
물론 오렌지카운티의 부에나파크나 풀러턴도 한인들이 살기에는 좋은 곳이다. 학군 좋고 대형 마켓이 4곳이나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 굳이 새롭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일단, 주택을 사두면 가격은 오르고 매물로 내놓으면 어렵지 않게 팔릴 정도로 거래도 활발하다.

교통혼잡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5번 프리웨이에 카풀레인이 생겨서 잘만 활용하면 크게 지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출근시 좋은 친구를 사귀는 기회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어차피 외곽에서 LA한인타운이나 다운타운까지는 러시아워 때 혼잡이 큰 터라 카풀레인이 있다는 이유로 더 많은 한인들이 이사를 올 것으로도 여겨진다. 사실, 요즘에는 세리토스를 모르고 다른 곳에 살다가 여려 편리성 때문에 이사 온 한인들이 늘고 있다.

뉴스타부동산 사무실은 요즘 정말 바쁘다. 11월인데도 붐빈다 할 정도로 손님이 많다. 한인 1세대들이 학군과 관계없는 곳으로 이사를 오는 것도 있지만 부모 곁에 살기를 원하는 자녀 때문에 주택수요가 더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다. 재정적으로 안정된 부모가 결혼을 해 분가한 자녀에게 집을 사 주면서 가까운 곳에 마련해 함께 사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모기지 이자가 아직도 싸고 내년에 이자가 오른다는 소문 때문에 더더욱 그런 현상이 있는 것 같다.



한인들의 이민역사가 길어 지면서 1세대들의 구매력이 높아졌다고 보아도 된다. 그래서 부모와 자녀가 한 동네에 사는 것도 늘어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세리토스는 LA카운티 남쪽 끝자락과 오렌지카운티의 시작점이다. 주로 5번과 605, 91번 프리웨이를 이용하게 된다. 대도시 주변의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교통체증이 있지만 카풀레인을 활용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삶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른 장점이 훨씬 더 많다고 보인다.

▶문의: 714-345-4989


케롤 리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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