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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뷰티 업계 더 어려워질 것, 협회 중심으로 단합해야”

북텍사스미용재료상인협회 ‘2018 송년의 밤’ 개최 ‘대성황’, 200명 넘는 인원 참석 … 박재호 회장, 향후 2년간 회장직 ‘연임’

북텍사스미용재료상인협회(회장 박재호) ‘송년의 밤’이 지난 2일(일) 오후 6시, 애디슨에 소재한 오사카 스시 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후원 업체 관계자 등 200명 넘는 인원이 참석해 근래 들어 가장 성대한 송년의 밤 행사로 기록됐다.

북텍사스미용재료상인협회는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추첨 및 넌센스 퀴즈 등을 통해 배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쌀 한 포대씩과 김 한 박스씩이 배포됐다.

지난 2년간 협회장으로 봉사해온 박재호 회장이 향후 2년간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북텍사스미용재료상인협회는 이사회(총회)를 열고 박재호 회장이 향후 2년간 회장직을 연임해줄 것을 권고했고, 박 회장이 이를 수락했다.



박 회장은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서 취임사 겸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박 회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회장 취임 인사를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나 다시 재임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지금까지 회장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협회 임원진 및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앞으로의 2년은 특별한 시장 상황과 여러 가지 악재가 겹쳐 그 어느 때보다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이 같은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협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일치단결된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30여년 동안 선배님들이 일구고 가꿔온 뷰티 업계를 우리가 끝까지 지키고 계승, 발전시키자”고 피력했다.

최근 전해지는 소식에 의하면 애틀랜타와 플로리다 미용재료상 업계를 평정한 중동계 세력이 북텍사스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막강한 자금력을 내세워 시장질서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접수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체의 규모에 관계 없이 한인 업주들이 이들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완규 북텍사스미용재료상인협회 초대회장도 이러한 시장상황의 변화에 협회원들이 단결된 마음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고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이 최선을 다해 2018년 한 해를 잘 보냈다”며 “회원들에게 있어 2019년 한 해는 업계 상황이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수록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단합해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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