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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를 활용하는 진정한 의미 [학자금 칼럼]

리처드 명/AGM칼리지플래닝 대표

아인슈타인은 영리한 사람은 문제를 당하면 문제를 풀려고 달려들지만 현명한 사람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나간다고 했다. 삶을 살면서 당면하는 문제점들을 크게 두가지로 대별하면 아마도 사람문제와 돈문제로 크게 대별헤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녀의 대학진학에 따른 관점에서 동일하게 이를 적용해 볼때에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잘 준비시켜야 하는 교육문제의 중대사안과 동시에 이를 감당하기 위한 엄청난 대학진학 비용문제이다. 특히, 미국내 사립대학들은 거의 연간 총비용이 8만달러를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동시에 잘 풀고 당면한 난관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한번에 이를 동시에 풀 수 있는 방법으로 준비해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제해결을 위한 앞선 선인들의 역사적인 한가지 공통된 점을 찾으라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보다 효율적인 문제 해결방안에 있어서 사전준비를 강조하며 예방적인 차원의 접근방법을 강조하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유비무환의 정신이다.

최근 많은 학부들이 재정보조 신청서들을 제출하며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혹은 데이터 입력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라 문의를 해오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이 재정보조를 잘 받기 위해 사전준비를 잘 했었다면 더욱 나은 기회를 갖을 수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대개의 경우가 재정보조신청은 하지만 재정보조 혜택을 잘 받기위해 준비할 시기를 놓치거나 방법론을 잘 몰라 재정보조 진행을 잘못한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문제들과는 달리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은 이러한 실수가 자못 연간 수천달러에서 수만달러에 달하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대강이나 요행을 바라는 식의 진행은 삼가해야 하겠다. 우선적으로 재정보조를 신청을 하는 일과 혜택을 잘 받는 일은 별개의 논제와 같다는 관점에서 보다 신중한 사전준비와 대처방안이 매우 중요하다. 재정보조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한번쯤 다시 생각해 집어보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라 하겠다.

재정보조를 지원받기 위해서 단순히 대학별로 신청서를 잘 제출하면 합격한 대학들이 어련이 잘 알아서 일를 제공해 주겠지 라는 수동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대부분 재정보조를 잘 지원받는 경우가 드믈다. 대학의 합격통지서와 함께 재정보조 지원내역을 제의받아도 얼마나 대학에서 현 가정상황에 대해 Need Based로 지원하고 있는 평균치가 얼마인지 혹은 잘 지원받았는지 못받았는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하고, 제의받은 장학금은 이러한 재정보조지원과는 별도로 생각하는 것인지 등 현실적인 판단이 잘 서지않는 문제점들이 계속 발생한다. 가장 큰 문제는 아무리 신청서들과 요구하는 모든 서류들을 잘 제출했다고 해도 제의받은 재정보조내역이 얼마나 잘 받은 것인지 잘 받지못한 것인지 조차도 구분할 수 없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제공받은 재정보조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그리고 재정보조 내역들이 실질적으로 등록금고지서에 반영되려면 무슨 절차가 있고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 조치를 해야할지 진행절차상 문제점도 남아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신청과 진행 및 마무리 혹은 대학과의 어필절차에 따른 방법론을 정확히 이해해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들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성공적으로 진학해 모든 학업을 마치기까지는 매년 연출되는 힘든 재정상황을 사전에 잘 파악하고 준비하는 방법의 최선을 찾아야 하겠다. 때로는 자녀가 대학에 합격해도 등록할 수 없어 차선책을 찾는 낭패도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대학진학을 위해 실력과 프로필의 함양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재정적인 문제는 그야말로 결과를 마무리하는 큰 열쇠가 되므로 더욱 더 유의해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우선 순위를 바꿔 현재 가정상황의 재정적인 X-Ray를 찍고 사전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과연 1개를 가지고 100배의 결실을 만드는 자와 100개를 가지고 1배를 만드는 자는 동일하게 100을 수확할 수 있지만 과연 이 두가지 중에서 성공의 정의는 무엇인지 근본적인 차이가 어디에 있을지부터 생각해 금년 한해의 큰 수확이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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