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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더라도 고객과의 관계 중시해야"

2018년도 비 부동산 톱 에이전트 제니 강

2018년도 '비 부동산(BEE INVESTMENT, INC.·대표 정연중)' 전체 톱 에이전트로 제니 강(사진) 에이전트가 선정됐다. '부동산의 달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제니 강 에이전트는 상업용과 주택 부문을 통틀어 1위에 올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2017년에는 주택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비 부동산에 소속된 에이전트는 60여 명이다.

제니 강씨는 지난해 여름 한창 성수기 때는 한 달에 5건을 처리하는 등 월 평균 3~4건씩 실적을 내며 커미션 액수만 60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입을 올렸다.

톱 에이전트로 오를 수 있는 비결에 대해 강씨는 "손님과의 인간적인 관계(relationship)를 바탕으로 내 집처럼 세심하게 찾아주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계속 열매를 맺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융통성 있는 손님 대응"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거래 과정에서 원칙을 중요시하면서도 최대한 고객의 편의를 봐주려는 태도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계약까지 이어진다"며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끝이 좋게 마무리하자는 게 자신의 모토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시장 동향을 잘 파악해 고객이 적절한 시기에 매물을 내놓거나 구입할 수 있게 조언하는 편인데 지금까지 한 번도 손해 봤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강 에이전트는 설명했다.



새로 에이전트 생활에 뛰어든 후배에 대해서는 "첫 3년이 고비인데 그 기간을 끈기있게 잘 견디며 열심히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으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님과의 인간적인 관계를 중시하고 너무 손해 보지 않으려는 자세를 줄이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씨는 또 최대한 고객에게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가족의 대소사와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전문 부동산 지식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년 톱에이전트 상패.

2018년 톱에이전트 상패.

제니 강 에이전트는 2007년 자신의 부동산 관리 목적으로 부동산 중개인 자격증을 딴 뒤 2008년부터 비 부동산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단 부동산 중개인을 업으로 시작한 이상 이 분야의 달인이 되겠다는 각오로 '부동산의 달인'이라는 애칭을 지난 11년 동안 광고 문구로 쓰고 있다. 주요 거래지역은 LA한인타운과 다운타운이며 토런스와 어바인, 라크레센타 지역도 담당한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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