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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트레이드 요청 "우승권 팀에서 뛰고 싶다"

레이커스, 보스턴과 영입 경쟁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5.사진)가 소속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데이비스는 리그 최고의 빅맨 중 하나다. 많은 팀들이 데이비스를 영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ESPN은 28일 "데이비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이 '데이비스는 더 이상 뉴올리언스와 계약기간을 연장할 마음이 없고, 조만간 트레이드 시켜줬으면 한다'는 내용을 뉴올리언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오는 2020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빠른 시일 내로 팀을 옮기는 방법은 트레이드 밖에 없다.

데이비스는 올여름 뉴올리언스와 5년 재계약을 맺을 경우 총 2억 40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데, 이 엄청난 금액도 이적 의지를 꺾지 못했다. 우승 때문이다. 리치 폴은 "데이비스는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의 영입을 노리는 팀으로는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가 꼽힌다. 이중 레이커스가 공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과 비교해 트레이드 카드가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12월에는 레이커스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34)와 데이비스가 함께 저녁식사를 나눴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데이비스가 레이커스로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를 영입할 수 있다면 팀내 최고 유망주 제이슨 테이텀(20)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언론들은 보스턴이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넉넉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언론들은 레이커스가 카일 쿠즈마(23), 론조 볼(21), 브랜든 잉그램(21) 등 다수의 유망주를 뉴올리언스에 제시할 수 있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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