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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슬럼프에서 복귀한 최나연, 새해 첫대 회 첫날 7언더파 2위

오랜 슬럼프를 딛고 올시즌 첫 대회에 나선 최나연이 21일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공동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OSEN]

오랜 슬럼프를 딛고 올시즌 첫 대회에 나선 최나연이 21일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공동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OSEN]

최나연(32).고진영(24)이 LPGA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공동2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나연은 2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GC(파72.6656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후배 고진영과 같이 무보기에 버디만 7개 잡으며 7언더파를 기록 샬럿 토머스(잉글랜드) 등과 2위에 랭크됐다. 8언더파 단독 1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에 불과 1타 뒤진 호성적이다. 허리 디스크 악화로 지난해 4월부터 투어 생활을 중단 오랜 휴식을 보낸뒤 돌아와 맹타를 휘두른 최나연은 부활을 예고했다.

복귀 첫홀인 1번홀(파4)부터 버디로 기분좋게 출발한뒤 후반 13번홀(파4)에서도 긴 버디 퍼팅을 집어넣는 샷감각을 과시했다.

특히 티샷이 페어웨이를 한번만 놓치고 퍼트도 25개로 적었다.



쉬는동안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다고 전한 최나연은 "첫홀에 섰을때 떨렸지만 스코어에 만족한다. 친구들과 페어웨이를 걷는 것 자체가 즐겁다"며 "골프는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지난해 LPGA 신인왕인 고진영은 지난달 HSBC 우먼스 월드 챔피언십 3위 호주오픈 2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상큼한 출발을 끊었다.

인코스인 10번홀서 출발한 고진영은 13~16번홀 줄버디로 맹타를 휘둘렀다. 또 세계랭킹 1위 박성현(26)은 버디 7.보기 1개의 6언더파로 공동 7위가 됐다.

2번(파5)-4번홀(파3) 버디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박성현은 11번홀(파5) 이글 퍼트를 아깝게 놓치기도 했다.

일본서 활동중인 신지은(27)도 7위에 올라 10위안에 4명의 한인선수가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챔프인 박인비(31)는 김세영(26).김효주(24)와 3언더파 공동25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는 2연패 및 LPGA 통산 20승을 노리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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