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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뉴저지주, 갖은 명목 세금 추가

우버 등 7가지 신규 과세
'폭우세' 신설로 불만 폭주

뉴저지주 정부가 악화된 재정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7개 이상의 신규 세금을 만들어 내면서 주민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는 지난 2016년 이후 유류세를 올리는 등 갖가지 명목으로 세금을 부과해 왔다.

주정부는 정책 변경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추가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같은 세금 인상과 추가는 결국 주정부의 재정관리 실패에 대한 책임을 주민들에게 돌린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뉴저지주는 늘어나는 부채와 공무원 은퇴연금에 대한 부담으로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다.



결국 모자란 돈을 마련하기 위해 휘발유세를 갤런당 23센트 인상했고 연매출 100만 달러가 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도 11.5% 올렸다.

이와 함께 차량공유서비스 '우버'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임대용 단기렌트나 전자담배에 붙는 세금까지도 인상한 것.

최근에는 빗물이 지상으로 유출되는 정도에 비례해 세금을 받는 이른바 '폭우세'(Rain Tax)를 신설해 불만이 폭주하고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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