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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테네시 생산 시대 본격 개막

허겸 기자
허겸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23 14:44

내달 29일 세탁기 공장 준공식 예정
연방 장관급 주요 내빈 참석 조율 중

LG전자의 클락스빌 신축 가전공장 조감도. [LG전자 제공]<br>

LG전자의 클락스빌 신축 가전공장 조감도. [LG전자 제공]


냉장고 생산라인 건설도 곧 추진
클락스빌 공장규모 3배 이상 확장


LG전자의 테네시주 클락스빌 가전공장이 완공돼 본격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클락스빌 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29일 오전 몽고메리 카운티 클락스빌 가전제품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LG전자 측은 연방 장관급 주요 내빈의 참석 여부를 최종 조율 중이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리셉션을 거쳐 오전 10-11시쯤 본 행사가 거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2월 테네시주 I-24 인근 310 에이커 부지에 82만9000 스퀘어피트(sqft) 크기의 가전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테네시주 정부와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는 이 공장에서 연간 최대 120만대의 드럼 및 통돌이 방식의 세탁기를 생산, 미국 내수 시장 판매와 함께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으로 6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는 또 세탁기 공장 준공에 이어 냉장고 생산라인 건설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지난 1~2월에 10~15명 규모의 냉장고 공장 신설 실사팀을 클락스빌에 파견, 현장 점검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냉장고 생산라인까지 합치면 LG전자의 클락스빌 공장 면적은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물량의 3분의 1을 멕시코 몬터레이에서 생산하고 있다.

클락스빌은 내쉬빌 도심에서 북서쪽 방면 차로 1시간, 거리로는 48마일 떨어진 곳이다. 주변에 한국타이어 생산 공장과 구글 테이터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LG의 공장 건설 부지는 한국타이어 클락스빌 공장에서 6.2마일 떨어진 짐 존슨 로드 선상 용지이며, 한국타이어에서 차로 불과 12분 거리에 있다.

당시 LG전자의 테네시 가전공장 신설 계획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 기업의 첫 번째 미국 투자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LG전자는 조지아주 사바나항 인근에 50만달러를 투자, 물류창고를 건립하기 위해 주정부에 건설 허가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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