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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달러 투입한 VT 아마존 캠퍼스 어디?

김옥채 기자
김옥채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4/26 13:44

전혀 새로운 장소 물망에 떠올라

모두 10억달러가 투입되는 버지니아 텍(VT)의 알렉산드리아 이노베이션 캠퍼스 부지로 전혀 뜻밖의 장소가 선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캠퍼스는 조지 메이슨 대학 컴퓨터 사이언스 대학원 알링턴 캠퍼스와 함께 일명 ‘아마존 캠퍼스’로 불리는데, 아마존이 제2본사를 알링턴 카운티 크리스탈 시티로 정하게 만든 강력한 동인이 된 바 있다.
아마존은 두 대학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인력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지 메이슨 대학은 이미 존재하는 캠퍼스 부지 내에 대학원을 신설할 계획이지만, 캠퍼스가 따로없는 버지니아 텍은 아직 부지선정 작업부터 시작해야 한다.
버지니아 텍은 작년 11월 알렉산드리아의 오크빌 트라이앵글 지역 낡은 창고단지에 캠퍼스를 건립할 수 있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가격협상을 위한 언론플레이에 불과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버지니아 텍은 당시 거창한 기자회견까지 개최했으나 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대신 알렉산드리아의 다른 지역을 물색하고 있다.

버지니아 텍 알렉산드리아 캠퍼스는 아마존 제2본사 입지 명칭으로 새롭게 명명된 내셔널 랜딩(북쪽부터 알링턴 카운티의 펜타곤 시티, 크리스탈 시티, 알렉산드리아 시티의 포토맥 야드) 중 알렉산드리아 시티 지역에 들어선다는 계획만 지니고 있을 뿐 아직까지 구체적인 캠퍼스 부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다.

오크빌 트라이앵글 지역은 포토맥 야드의 서쪽 루트 1번 도로에 접해 있는데, 크리스탈 시티와 더욱 가까운 지역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버지니아 텍이 알렉산드리아 캠퍼스 개발을 위해 새로 채용한 데이빗 베이커 커뮤니티관계국장은 “오크빌 트라이앵글 지역 외에도 두세곳을 더 관찰하고 있다”며 “최상의 가격으로 최적의 입지를 찾기 위한 노력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크빌 트라이앵글 예정부지는 20에이커 면적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미 승인된 개발면적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노스 포토맥 야드 쇼핑 센터 등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데, 쇼핑센터 철거와 대학 캠퍼스 건립 타임 프레임이 맞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아마존과 관련된 ‘믿거나 말거나 식 뉴스’에 현혹돼 성급한 투자결정을 내리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최근 내셔널 랜딩 지역 부동산회사들이 자사 보유 부동산 가격이나 주식을 띄우기 위해 그럴듯한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있다.
버지니아 텍도 캠퍼스 부지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으나 이미 몇몇 지역 부동산 회사는 자사 보유 부동산에 입주한다는 소문을 흘리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버지니아 텍은 버지니아 주정부와 알렉산드리아 시티와의 양해각서를 통해, ‘아마존 본사와 가까운 지역에 200만 스퀘어피트의 사무실, 연구소, 강의실, 주택단지, 소매 업체 등을 개발할 수 있는 입지를 찾아 2차에 걸쳐 1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합의만 했을 뿐이다.
버지니아 텍은 빠르면 오는 2022년, 늦어도 2023년 알렉산드리아 캠퍼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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