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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고교 생활] 문법 알아야 읽기 수월해

사무엘 김 디렉터 / 사이프리스 스파르타 학원
사무엘 김 디렉터 / 사이프리스 스파르타 학원 

[LA중앙일보] 발행 2019/05/28 미주판 27면 기사입력 2019/05/27 13:18

1985년, 전국영어교사협회(NCTE)에서는 공식적으로 더 이상 학교에서 문법을 가르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단계적으로 영어 교과 과정에서 문법을 제외시켜 왔다. 학생들은 6학년이나 7학년까지 명사, 동사, 그리고 형용사를 배우지만, 그 이후에는 문학 소설이나 이야기 읽기, 에세이 쓰기에 초점을 맞춘다. NCTE의 이러한 결정은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주요 요인 중 하나는 한 사람의 연구에 기인한 것이다.

'문법은 타고난다(Grammar is innate)'라는 문구는 언어학의 근간 중 하나다. 그 말을 한 사람은 미국 언어학 교수이며 철학자이고 뇌과학자인 노엄 촘스키(Noam Chomsky)다. 촘스키는 다년간에 걸쳐 뇌기능과 수백 가지의 언어를 연구해 이런 아이디어를 얻었다. 그는 모든 인간의 언어는 뇌의 공통적인 특성에서 비롯된 경우에만 귀결되는 비슷한 특성이 있음을 발견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촘스키의 주장은 미국 교육에 가장 큰 해악 중 하나를 초래했다.

촘스키가 '어린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울 능력이 있다'라고 한 말은 옳다. 3살이 될 무렵에는 대부분의 아이가 대화를 할 수 있다. 촘스키의 주장은 대화 언어에서는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언어는 공식 문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납득하지 못한다.

1837년에서 1901년 사이의 기간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로 불린다. 이 기간 동안 영어는 가장 진보된 수준에 도달한다. 빅토리아 시대 문학의 특징은 아주 긴 문장이며, 보통 40개 단어가 넘는다. 물론, 대화 영어는 단순했지만 필기 영어는 복잡하다. 작가들은 모든 문법 규칙을 사용해 개별 문장에 가능한 많은 뜻을 담으려고 집중했다. 결국 영어는 보다 단순한 신문 표기스타일의 소설을 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영향으로 더욱 단순해졌다.

부모들이 이러한 영어 역사를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SAT나 AP 영어 시험을 위해 빅토리아 시대 영어를 읽고 이해하는 게 먼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 문법 개념을 배우지 않았다. 각 개별 단어의 정의를 알고 있는 학생도 문법의 기초가 없으면 문장을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고 독해 문법을 스스로 이해 할 수 있는 학생 유형은 영어에 대한 동기 부여와 흥미가 있어야 하며 풍부한 어휘력과 이 기간 동안 매일 약 2시간 이상 문학책을 읽어야 한다.

올 여름 7학년과 9학년 사이의 학생이 있는 모든 부모의 목표는 자녀와 함께 온라인 웹사이트나 개인 교습을 통해 도움을 얻는 것이다. 대부분의 나의 학생들은 문법 배우기를 싫어하지만 나는 수준 높은 읽기 기술이 교육의 모든 것을 훨씬 쉽게 만든다는 걸 상기시켜준다. 이것은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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