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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케이팝”

케이팝월드 페스티벌 예선 열려
댄스 등 동남부서 17개 팀 참가

K-pop 월드 페스티벌 미국 동남부 지역 예선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내고 있다.

K-pop 월드 페스티벌 미국 동남부 지역 예선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제4회 K-Pop 월드 페스티벌 미국 동남부 지역 예선전이 지난 15일 둘루스에 있는 KTN 볼룸에서 개최됐다. 총 59개 팀이 보컬 및 댄스 부분에 지원했으며 사전 영상심사를 거쳐 보컬 5팀, 댄스 12팀 등 총 17개 팀이 지역 예선전에 출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응원단 및 일반 관람객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예선 심사위원단은 YMG 연예기획사 프로듀서, ATlocal 연예 기획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안무, 테크닉, 표현력, 무대 장악력, 가창력, 전달력, 무대매너 등을 중점 심사했다. 예선팀 경연 외에도 케이팝 퀴즈, 현장 관람객이 함께하는 댄스 경연 및 한국을 소재로 한 영상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예선 각 부문 1위 팀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최종본선진출 후보팀으로 추천되며 본선 참여를 위한 영상심사를 통과할 경우 오는 10월 창원에서 개최 예정인 K-Pop 페스티벌 세계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한다.

최종본선진출자는 약 2주간 한국에서 보컬 및 안무 전문교습을 받는다. 케이팝 현장 및 문화체험에 참여하게 되며 항공권 포함 교통비, 숙박비, 이동수단, 식사 등을 모두 지원받는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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