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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 묘지 기금 2000만 달러 '배정'

어바인 재향군인 묘지 조성 기금으로 2000만 달러가 배정됐다.

섀런 쿼크-실바(민주)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은 지난 13일 주의회에서 묘지 기금 2000만 달러가 포함된 2019~2020 회계연도 예산안이 가결됐다고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지난 2014년 그레이트 파크 북쪽 125에이커를 묘지 부지로 지정하는 가주 재향군인 묘지 건립 법안(AB 1453)을 발의, 통과시키는 등 재향군인 묘지 건립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2000만 달러 기금 배정에도 불구, 묘지 건립 프로젝트는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으며 여전히 표류 중이다.



어바인 시의회는 그레이트 파크에 조성될 예정인 골프장 부지 일부에 묘지를 조성하길 원하고 있다.

이 부지는 80에이커 규모로 AB 1453에서 지정된 125에이커 부지보다 작다.

한편, OC정부는 최근 애너하임힐스 241번 톨로드와 91번 프리웨이 인근 카운티 소유 부지 288에이커에 공동묘지를 건립하고 이 중 절반을 재향군인에게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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