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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바짓단 늘이다? 늘리다?

과거엔 길게 했다가 원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면 '늘이다'를 쓰는 것으로 했다. 바짓단은 한번 길게 하거나 짧게 하면 원상태를 회복할 수 없으므로 '늘리다'를 썼다.

하지만 2013년 9월 국립국어원이 '늘리다'의 풀이에서 '길이'를 제외했다. 그러고는 '늘이다'의 용례에 '바짓단을 늘이다'를 추가했다. 이러한 사실을 일반인이 알게끔 공표하는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는 바람에 대부분 사람이 이를 몰랐다. 지금도 많은 사전에 과거 규정대로 '바짓단을 늘리다'고 돼 있다.

바짓단과 치맛단은 '늘이다'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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