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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 탈모, 다시 자랄까? [ASK미국 비절개 모발이식-권오성 전문의]

[LA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8/13 10:30

권오성 / 전문의

▶문=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모발이 갑자기 많이 빠지는데 다시 자라나요?

▶답= 평상시와 다르게 굉장히 많은 양의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걸 보고 놀라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하루에 약 100개 정도 모발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지만, 스트레스성 탈모가 발생하면 하루 동안 많게는 3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급성 휴지기 탈모’라고 합니다.

휴지기 탈모는 말 그대로 모낭이 모발을 만드는 작업을 멈추는 것입니다. 휴지기 탈모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나 극심한 정신적인 충격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과로, 수면 부족, 출산 또는 유산으로 인한 급격한 호르몬 변화, 높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등의 자극이 더해져서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휴지기 탈모는 짧게는 1~3개월 정도, 길게는 6개월 정도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게 됩니다. 다행히도 휴지기 탈모는 모발을 만들어 내는 모낭세포가 남아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거나 원인이 사라지면 다시 모발이 자라게 됩니다. 만약 갑작스러운 탈모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탈모나 유전탈모로의 진행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탈모 유전을 가진 경우에는 스트레스성 탈모가 만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떠한 종류의 탈모도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유전성 탈모는 모발이 점차적으로 가늘어 지다가 빠지고 모낭이 소멸되어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반면 휴지기 탈모는 모발이 얇아지지 않고 갑자기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모발의 상태를 확인하는 ‘모발 현미경 검사’와 모발을 잡아당겨서 탈모를 판단하는 ‘모발 견인 검사’등을 통해 원인에 따른 해결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 82-2-1599-4005
카카오톡: 포헤어, http://forh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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