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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에퀴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ASK미국 - 남상혁 은퇴 종합플래너]

[LA중앙일보] 발행 2019/08/14 경제 12면 기사입력 2019/08/13 21:55

남상혁/은퇴 종합플래너

▶문= 노후 자금으로 마련해둔 목돈은 비상금 수준입니다. 집 에퀴티는 80만 달러 정도 되는데 이를 노후에 활용하는 게 좋을는지 또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답= 미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노후 기간이 길어져 과거보다 더 많은 은퇴자금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중산층 은퇴 가정들은 앞으로 홈 에퀴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보장국(SSA) 후원으로 보스턴 칼리지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65세에서 69세까지 주택소유주의 총자산 중 금융자산이 홈 에퀴티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경우는 25%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는 홈 에퀴티가 더 많았습니다. 즉 소수 자산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홈 에퀴티에서 은퇴자금을 꺼내오지 않을 수 없다고 해석됩니다. 그리고 이 연구결과에서는 그 실천 방법으로 다운사이징과 리버스 모기지 렌탈 프라퍼티에서의 거주를 꼽았습니다.

그러나 이 3가지 방법이 모두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 다운사이징을 실행에 옮기는 은퇴 대상자는 3%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운사이징의 가장 큰 장벽은 스트레스와 일회성 비용입니다. 집을 팔고 사면 약 10%의 에퀴티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사이징으로 확보한 현금을 금융 자산에 활용해서 수익을 올리거나 매월 인컴을 늘리는 것입니다.

또 다운사이징을 하고 나면 주택 관련 지출도 줄어들게 됩니다. 다운사이징을 하면 평균적으로 가계 총지출을 30%가량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홈 에퀴티를 활용하는 첫 번째 방법은 다운사이징이 우선이며 은퇴 직후 결정해서 실행할 경우에 그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그 외에는 렌탈 프라퍼티에 거주하는 방법과 현재 사는 집에서 에퀴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리버스 모기지가 있습니다. 홈 에퀴티가 충분하고 노후자금이 걱정된다면 각자의 사정과 우선순위에 따라서 위 3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 (714) 336-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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