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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엔 PSAT, 11월엔 대학 탐방 준비해야

[김 원장의 케이스 스터디]
11학년에 할 일

여름 인턴십 준비는 12월에
SAT 재응시는 2월이 좋아


대학진학에 가장 중요한 시기는 바로 11학년이다. 11학년을 어떻게 보냈는가에 대학지원과정에서 승패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다. 올 가을 11학년에 진학하는 자녀를 보면서 오히려 더 초조하게 개학을 기다리는 부모들을 위해 자녀가 11학년 한 해에 해야 할 일을 월별로 정리했다. 혹 아이들이 잊고 지나치더라도 옆에서 드러나지 않게 지원해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일 것이다.

▶ 9월

- PSAT 응시 준비한다. 올해 시험날짜는 10월 16일. 각 학교에서 시험 접수 및 진행을 일체 담당하기 때문에 응시에 관한 문의는 재학하는 학교 카운슬러에게 직접 하는 것이 좋다.



- 새 학년에 활동할 클럽이나 조직에서 리더십 포지션을 갖도록 노력한다. 가능한 10학년까지 했던 활동을 계속하는 것이 좋으나 2~3개로 추리는 대신 더 깊이 있게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한다.

- 로컬지역 학교 등에서 열리는 칼리지페어에 반드시 참가 여러 대학의 정보를 다양하게 모은다.

▶10월

- PSAT에 응시한다. 교사들 특히 주요과목 교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대입지원서에 넣을 추천서를 부탁해야 할 대상이기 때문이다.

-PSAT를 공부하면서 SAT응시에도 자신을 갖게 되었다면 10월이나 11월에 응한다. 올 새 학년 첫 시험인 10월 5일 시험은 9월 5일에 마감되기 때문에 이 날짜를 놓치면 추가비용을 내야 등록할 수 있다. 가능하면 11학년 가을학기에 SAT나 ACT 응시를 마치는 것이 좀 여유있게 봄학기와 여름방학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등록마감이 가까울수록 집에서 가까운 학교는 자리가 없다. 가능한 미리 등록할 것을 권한다.

▶11월

- 대학 탐방을 계획해본다. 거의 모든 대학들의 캠퍼스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대학마다 주중이나 주말에 단체투어 일정이 예정돼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어렵지 않게 동참할 수 있다. 가까운 대학부터 시작해 가능한 지원할 대학들은 모두 눈으로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 지원대학 리스트를 만들어보기 시작한다. 반드시 '합격할 만한 대학' '합격 가능성이 확실치 않으나 들어가고 싶은 대학' 등의 카테고리를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 지원대학 목록이 완성됐다면 대학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지원서를 미리 다운로드해 보는 것이 좋다. 12학년이 돼서야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알차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월과 1월

겨울방학 준비와 당장 내년 초에 있을 각종 리서치, 인턴십 서치를 해야 하는 시기다. 상위권 대학의 합격 여부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경쟁률이 높은 프로그램들은 2월이나 3월에 모두 마감하기 때문에 12월 중에 지원할 프로그램을 찾아두는 것이 유리하다.

- 칼리지 카운슬러로부터 오는 여름에 있을 서머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한다. 여름방학은 과외활동 등 성적 외에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간이다. 이 기간을 적절히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1월부터 준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 부모들은 자녀가 대학 학자금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다음해 1월에 일찍 세금보고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세금 보고를 미리 마칠수록 학자금 지원 및 수혜에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된다.

▶2월

- SAT 결과를 꼼꼼히 체크한다. 만족할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 다음에 언제 또다시 응시할 것인지 신중히 계획한다. 집에서 가까운 응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되도록 빨리 접수할 것을 권한다.

- 그동안 모아 두었던 여러 대학의 정보를 서서히 정리해본다. 지원 대학 명단 작성을 시작하면서 흥미있는 대학들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찾아볼 것을 권한다. 유명한 대학이라고 해서 자신에게도 잘 맞을 대학이라고 생각해선 곤란하다.

- 그동안 봐 두었던 서머 프로그램에 등록한다.

- 5월에 있을 AP시험에 대비해 학교수업에 충실히 하는 것은 물론이고 찬찬히 연습문제를 풀어보기 시작한다.

▶3월

- 필요하다면 ACT나 SAT에 재응시한다. 혹 5월이나 6월에 응시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접수해 둔다.

- SAT II (서브젝트 테스트) 준비도 잊지 말자. 과목별로 응시할 날짜를 골라 미리 접수한다.

- 만일 봄 방학이 있다면 이 기간 지망대학 중 몇 개 대학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 대학 웹사이트에 들어가 이 기간 참여할 수 있는 캠퍼스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아보자. 이왕이면 학교에서 직접 운영할 프로그램이 좋다.

▶4월

- 12학년에 선택할 클래스 스케줄을 결정한다.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클래스 스케줄이 효과적이다.

▶5월

- AP 시험에 최선을 다한다. AP시험결과는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대학에 보내지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 여름방학 계획을 마무리한다. 가능하다면 파트타임을 찾아 일을 해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일한 경험도 훌륭한 과외활동이 될 수 있다.

gatewayacademyla@gmail.com


김소영 원장 / 게이트웨이 아카데미 LA·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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