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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1호 홈런, 멀티 장타쇼

최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모처럼 홈런 손맛을 봤다. 2루타까지 멀티 장타로 반등을 알렸다. 추신수는 2일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시즌 21호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63에서 0.264(484타수 128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활약으로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7-0 완승을 거뒀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8패(10승)째를 당했다.

한편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0(350타수 91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탬파베이는 이날 연장전끝에 5-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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