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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에 3번째 노히트노런… 다 가진 남자, 벌랜더

[LA중앙일보] 발행 2019/09/03 스포츠 3면 기사입력 2019/09/02 17:56

두번째 사이영상 수상 유력해져
연봉 2800만 달러,수퍼모델과 결혼

철저한 관리로 강철 체력도 유지
30대 중반에도 97마일 강속구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통산 세 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2007년 밀워키와의 인터리그에서 12K 노히터(4볼넷 112구), 2011년 토론토를 상대로 4K 노히터(1볼넷 108구)에 성공했던 벌랜더는 지난 1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14K 노히트노런(1볼넷 120구)을 만들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벌랜드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그는 다승(17승5패), 평균자책점(2.56), 최다 탈삼진(257개) 등 주요 지표에서 아메리칸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가 더 놀라웠던 것은 벌랜더가 초구로 던진 공의 구속이 94마일이었던 반면, 120구째 공의 구속이 97마일이었다는 것. 코어 근육 부상으로 인해 2014년(31세) 평균 92마일까지 떨어졌던 벌랜더의 패스트볼 구속은 기적처럼 다시 돌아왔다. 벌랜더가 올해 기록하고 있는 95마일의 평균 구속은 공교롭게도 놀란 라이언이 36세 시즌에 기록한 것과 일치한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구속을 끌어올리는 경기 운영 또한 라이언과 벌랜더가 같다.

벌랜더의 올해 연봉은 2800만달러. 실력과 돈, 명예를 모두 갖춘 그는 미모의 아내와 귀여운 딸까지 품에 안았다.

벌랜더는 2017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직후 세계적 수퍼모델 케이트 업튼(27)과 결혼했다.

업튼은 이날 베니스 영화제 참석차 남편의 대기록 달성 장면을 직접 지켜보지 못했다. 대신 자신의 SNS에 "난 영원히 당신의 1등 팬"이라며 노히트노런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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