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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음의 창 통한 사물의 기록

양재명 작가 사진전
17일부터 갤러리 웨스턴

양재명(사진)사진작가의 개인전 '천국의 문'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LA한인타운에 있는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양 작가가 지속적으로 작업 해온 누드 사진을 중심으로 2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소개한다.

그는 프레임 한 컷에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사진을 찍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사진은 카메라 메커니즘과 렌즈에 의한 광학적 기록이기보다는 사진가의 마음의 창을 통해 사물을 이해하고 기록하는 예술이다. 때문에 사진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피사체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피사체라 하더라도 다르게 표현될 수 있는 독특한 예술"이라고 말한다.

양재명은 중국 매체인 골든브릿지의 한국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도쿄비주얼아트에서 광고사진을 전공했고 일본 최고의 사진작가로 꼽히는 모리야마 다이도에게 사사했다.



호텔신라, 에버랜드, 대상 청정원, 엘르스포츠 등 수많은 기업광고 사진을 촬영에 참여했다. 지난 7월 프랑스 파리 루왕과 8월 일본 가와사키에서도 전시회를 열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17일 오후 6시.

▶주소: 210 N. Western Ave. #201.

▶문의:(323)96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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