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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마켓 마침내 문연다…'26·27일께 오픈'

시티마켓(CEO 황규만)이 드디어 개장한다.

황규만 CEO는 "이번 주중 소프트 오픈을 하고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2일 23일 마지막 인스펙션을 남겨두고 있고 통과가 되면 2~3일 준비기간을 거쳐 빠르면 26일 또는 27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티마켓은 소프트 오픈을 통해 고객을 맞고 내년 1월 중순쯤 그랜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티마켓은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앞으로 5년동안 마켓 경영 및 인사 전반을 시온마켓 황규만 대표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시온마켓은 샌디에이고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초 오렌지카운티 하와이언 가든 2007년 말 어바인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황 CEO는 "시티마켓을 시온마켓의 연장선으로 보면 된다"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모두 정리되고 제자리를 찾은 만큼 지난 30년 가까이 시온마켓을 운영하며 쌓은 시스템과 노하우로 한인들에게 좋은 품질 저렴한 가격 최상의 서비스로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LA한인타운 6가와 알렉산드리아 코너 '시티센터 온 식스' 1층에 들어선 시티마켓은 6가-윌셔 한인 대형마켓 시대를 열 첫번째 주자로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2004년 8월 착공 이후 4년만에 지난 9월 초 시티센터가 그랜드 오프닝으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앵커 테넌트인 시티마켓은 동시에 오픈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시티마켓은 타운내 가주 갤러리아 도레미 아씨 플라자 한국 한남체인에 이은 8번째 마켓으로 신축 샤핑센터 내에 자리한 위치 럭셔리 하이엔드 컨셉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규모는 2만8000스퀘어피트.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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