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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신선한 바람 일으킬 것'…오늘 문 연 타운 '시티마켓'

직장인·주말 가족 고객 아울러
'북마트 북카페'로도 진입 가능

"매장은 청결 제품은 깨끗 가격은 저렴 서비스는 친철합니다."

오늘(27일) 개장한 시티마켓의 황규만 CEO(최고경영자)는 "윌셔-6가의 직장인과 전문인 등 젊은층은 물론 주말 가족 등 모든 고객층을 만족시키는 마켓으로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테판 하 이사장은 "우여곡절 끝에 적임자를 만났다"며 "오픈이 지연되면서 고객들을 기다리게 한 만큼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2만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에는 그로서리 과일 및 채소 정육과 생선 반찬 그리고 미니 푸드코트가 들어선다.



주차장쪽에서 들어오는 길에는 꽃 베이비용품 코너가 샤핑몰 입구쪽에서 들어오는 길에는 와인 섹션이 따로 마련돼 있다. 또 매장 안쪽에는 주방 및 생활 가전 코너를 설치했다.

제품별로 한 곳에 모아 눈에 띄게 집중 진열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샤핑이 편리하도록 한 것.

시티마켓의 특징은 개방형 매장. 시티마켓이 자리한 6가와 알렉산드리아 코너 시티센터 온 식스 1층에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벽이나 유리문 등을 설치하지 않았다. 또 샤핑몰 외부와 연결되는 1층 북마트 북카페를 통해서도 진입이 가능하다.

미니 푸드코트에는 샘&스탠리 쥬스 스시 오마루(Omaru) 시티장터 치우 초우(Chiu Chow) 크레이프 시티(Crepe City) 등 김밥&우동 덮밥 퓨전 일식 및 중식 샌드위치와 쥬스 가게 5개가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장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커피가 어우러진 책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장보기 먹거리 문화가 한 공간에 어우러져 있다. 매장 규모는 최근 대형화 추세와 비교하면 다소 작지만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가격이 비쌀까 염려한다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시티마켓은 박리다매로 많이 싸게 파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이외에도 고품격 하드웨어에 걸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에서 특별 주문 300대를 공수해온 샤핑카트는 에스칼레이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마켓 앞 1층 샤핑몰 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장보기 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또 에퀴터블 주차장 이용 여부를 협의 중에 있으며 온라인으로 주문 매장에서 픽업하는 장보기 '투고 시스템'을 구상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소프트웨어를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1981년 샌디에이고에서 시작 2006년 초 오렌지카운티 하와이언가든 2007년 말 어바인 등 3개 매장을 둔 시온마켓의 황규만 대표가 CEO를 맡아 황 대표의 30년 가까운 시스템과 노하우가 접목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티마켓 그랜드 오픈은 2009년 1월17일. 정식 오픈답게 그동안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바람을 일으킨 시온마켓의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월17일 그랜드 오픈 이후에는 오픈 시간을 앞당겨 새벽 6시부터 시작한다.

▷문의: (213)368-9200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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