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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SNS소통은 '친추'와 '맞팔'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가입부터 사용까지 설명서

페이스북은 '친구 요청'으로 네트워크
글 중심의 게시물 작성해 지인과 소통 유지에 초점
인스타그램은 '팔로우' 신청해 친구 맺고
사진,영상 중심 관심사 공유, 자기 표현 수단으로 활용


바야흐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 전국 성인 69%가 한 개 이상의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다. 최근 시니어들도 '카카오톡'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SNS의 가장 큰 기능은 '소통'이다. 최근 수십 가지의 SNS가 쏟아져나오면서 스마트폰 유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전 세계 27억 명이 사용하는 부동의 1위 '페이스북'과 최근 신세대들에게 인기몰이 중인 SNS 신흥 강자 '인스타그램'을 살펴본다.

SNS의 시작 '가입부터'

우선 페이스북은 본인의 '계정'을 만든다.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페이스북'을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실행하면 로그인 및 회원가입 화면이 나타난다. 이때 화면 하단의 '새 Facebook 계정 만들기'를 선택해 화면에 나오는 지시에 따라 계정 생성 절차를 밟는다.



절차는 '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에서 '동의' 버튼 클릭 ▶스마트폰 내부 저장 공간 허용 권한 요구 페이지에 모두 '허용' 클릭 ▶이름, 생일, 성별 등 개인정보를 입력 ▶이메일 또는 휴대폰 번호로 계정을 생성 순이다. 이후 가입 절차에 따라 '비밀번호 저장' 창에 6자 이상의 알파벳과 숫자를 섞은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도 가능하며 휴대폰 혹은 이메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절차는 간단하다.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가입할 경우 사진 및 이름 추가 ▶비밀번호 설정 ▶사용자 이름 만들기까지 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기능 살펴보기
페이스북에 로그인하면 맨 위 왼쪽 상단 '페이스북' 로고 밑에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라는 문구가 보인다. 이를 클릭하면 '게시물 만들기'를 할 수 있다. 게시물에는 글이나 사진 및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 또한 기분/활동, 체크인(위치), 라이브 방송 등 여러 가지 기능이 있다.

또 '페이스북 스토리' 기능이 있는데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게시글과는 별개로 바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업로드하는 곳이다.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맺은 사람들의 페이스북 첫 화면 상단에 나타나며 24시간 후 자동 삭제된다. 맨 오른쪽 상단에 '돋보기' 모양 아이콘은 검색 기능이다. 검색창에는 전화번호나 이메일 등을 입력해 지인 페이스북 계정을 검색할 수 있다. 또 특정 페이지나 그룹, 해시태그(#) 기반 게시물 검색도 가능하다.

그 옆 말풍선 아이콘은 '채팅' 기능이다. 이 메신저를 통해 페이스북 친구 혹은 친구 추가가 돼있지 않은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인스타그램 기능도 페이스북과 유사하다. 먼저 게시물은 하단 중간에 있는 플러스 (+)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올릴 수 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내 휴대폰 사진첩인 '카메라롤'이 열린다. 여기서 사진을 선택하고 다음을 누르면 사진에 대한 글을 작성할 수 있다.

맨 위 좌측 '카메라' 모양을 통해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다. '페이스북 스토리'와 같은 개념이다. 보통 사진 혹은 영상을 올리는데, 이후 바로 밑에 있는 '내 스토리' 동그란 영역에 진한 테두리가 생겨 나의 게시물이 업로드됐음을 알려준다.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24시간 이후 자동 삭제된다. 맨 위 우측 '비행기' 모양 아이콘은 채팅 기능이다.

공통점

①소통의 공간=기본적으로 두 매체 모두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 이용되는 매체다. SNS상에서 자신의 근황, 최근 활동 등을 사진, 게시글로 알리기도 하고 홍보성 광고나 정보를 공유하며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②뉴스피드 기능=화면 맨 하단 첫 번째 아이콘이다. 페이스북은 '페이지', 인스타그램은 '집' 모양의 아이콘이다.

친구들의 게시물, 본인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팔로우' 하는 페이지의 새 게시물, 광고 등이 나타난다. 화면 손으로 스크롤 하면 계속해서 새로운 뉴스피드를 볼 수 있다.

③해시태그(#) 기반 검색=특정 단어 앞에 사용한다. 주제어를 사용자들이 직접 설정해 검색이나 분류 등에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한인타운'을 검색창에 치면 다른 사람들이 한인타운 관련 작성 후 해시태그를 걸어놓은 모든 게시물을 종합해서 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인스타그램에서 비교적 더 활성화되고 있다.

차이점

①친구 맺기=페이스북은 '친구 추가', 인스타그램은 '팔로'로 지칭한다.

페이스북은 '친구 요청'란을 통해 나에게 친구 신청을 한 사람들의 목록을 보여준다. 친구를 수락하려면 '확인' 버튼을, 거절하려면 '삭제' 버튼을 누르면 된다. 친구 맺기 요청을 하기 위해선 상대방 프로필에 들어가 '친구 추가' 버튼을 누르면 친구 요청이 전송된다. 반면 인스타그램은 '내 소식'란을 통해 나를 팔로한 사람들의 요청을 보여준다. 이 요청에 나 역시 '팔로' 버튼을 누르면 맞팔로, 즉 '맞팔'이 된다. 따로 요청 삭제 기능은 없다.

②글·사진 중심=페이스북은 텍스트 즉 글 중심인 반면 인스타그램은 사진 및 영상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실제 화면 구성도 페이스북은 글 다음 사진 순이지만 인스타그램은 사진이나 영상을 메인에 두고 글이 추가되는 형태다. 이에 따라 타인과 소통, 인적 네트워크 구축, 정보 전달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페이스북과는 다르게 인스타그램은 비주얼 콘텐츠를 활용한 관심사 공유에 집중돼있다.

③소통 창구 vs 자기표현=

지난 2017년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연구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인과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은 자기표현 수단으로 사용된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앞서 설명된 이미지 기반의 컨텐츠로 차별성을 기반으로 해 자기를 표현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타인들로 하여금 탐색하게 한다. 반면 페이스북 은 프로필이라는 구조 특성상 기존에 형성된 지인들과 소통 관계 유지를 위해 쓰인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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