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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인인구조사 추진위원회' 출범

사회·봉사단체·정치인 등
센서스 한인 참여 홍보·독려
시니어·차세대 자원봉사

2020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가 19일 베이사이드의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커뮤니티 단체와 정치인, 주민들이 자리해 센서스의 중요성과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2020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가 19일 베이사이드의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커뮤니티 단체와 정치인, 주민들이 자리해 센서스의 중요성과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세어지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습니다."

2020 센서스(인구조사)를 위한 '2020 한인인구조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9일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결성됐다. 추진위는 커뮤니티의 사회.봉사단체로 이뤄진 테스크포스로, 뉴욕.뉴저지 일원을 아우르며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를 독려한다.

이민자보호교회.원광사회복지관.민권센터.시민참여센터.KCS 등의 사회.봉사 단체가 공동으로 활동하며, 뉴욕총영사관과 뉴욕한인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등 정부기관과 한인 단체도 협력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인 밀집지역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존 리우(민주.11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민주.40선거구).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닐리 로직(민주.25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피터 구(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 등이 자리해 추진위 결성에 힘을 실었다.



추진위에는 노인자원봉사단과 중.고등학생들로 이뤄진 차세대 학생봉사단도 함께한다. 노인자원봉사단은 한미충효회 임형빈 회장을 중심으로 시니어센터를 방문, 포스터를 붙이는 등 활동을 한다. 차세대 학생봉사단의 경우 커뮤니티서비스 시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추진위는 올 연말까지는 '센서스가 왜 중요한가' '왜 참여해야 하는가'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내년 2~3월에는 '센서스 어떻게 참가할 것인가'를 중심에 두고 활동한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2020 센서스 준비에 조금 늦은 감이 있다. 홍보물을 제작하고 언론에 최대한 노출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펀드레이징이 가장 시급하니 많은 후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20 센서스 이후 한인 밀집 지역에 반드시 한인을 위한 선거구가 만들어지는 선거구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 센서스는 시민권.영주권자, 단기 방문자, 서류미비자 등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참가해야한다. 인구조사는 온라인과 설문지로 가능하며, 온라인을 이용하면 한국어로도 응답이 가능하다. 센서스는 ▶2020년 1월부터 모든 가정에 인구조사 통지서 발송 ▶4월 1일 전국 인구조사의 날 ▶4월 조사원의 대학교, 시니어센터 방문 등 인구조사 실태 점검 ▶5월~7월 미응답 가정 방문 조사 ▶12월 집계결과 대통령과 의회에 제출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센서스국의 이안 훌 지역부디렉터는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는 2000.2010센서스 등에서 커뮤니티의 참여를 복돋우며 센서스에 큰 도움을 줬다. 이번에도 적극적 활동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낼 것을 기대한다"며 "센서스에는 문화.언어 등 커뮤니티를 이해하는 주민의 참여가 절실하며, 현재 모집하는 센서스 파트타임 기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안 부디렉터는 이날 2020 센서스가 ▶안전하며(safe) ▶참여하기 쉽고(easy) ▶중요하다(important)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센서스는 정보를 연방.주.지역 사법기관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전화(718-460-5600 ext.304, 718-961-4117) 혹은 웹사이트(www.koreancensus.org).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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