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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재개발 예산, 미드시티 전용 불보듯

LA시의회 '1백만불 안건' 4일 표결

LA한인타운에 배정된 재개발 예산이 또 다시 미드시티 지역으로 전용될 것으로 보인다.

LA시의회는 내일(4일)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지역에 배당된 재개발 예산 가운데 100만달러를 미드시티 지역으로 전용하는 안건을 정식 표결에 부친다.

이번 안건은 시의회내 특별한 반대 의견이 없어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다.

예산 전용안에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지역의 재개발 예산 중 100만달러를 크렌셔 불러바드 선상 10번 프리웨이 남쪽으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불러바드까지 총 2.5마일에 걸친 구간의 도로정비 및 미화 작업에 사용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예산 전용안은 지난해 11월 열린 LA시 커뮤니티재개발국(CRA/LA) 보드 미팅에서 통과돼 LA시의회의 조정 결정만을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 전용은 공청회 등 공식적인 절차없이 CRA 내부적으로도 결정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LA한인회 이창엽 이사장은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윌셔센터-코리아타운 개재발 프로젝트와 미드시티 프로젝트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두 지역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합쳐지기 이전에도 이미 수차례에 걸쳐 예산 전용이 이뤄진 것에 미뤄 통합 반대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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