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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주택 겨울나기

이상규 / 뉴스타 부동산 발렌시아 명예 부회장
이상규 / 뉴스타 부동산 발렌시아 명예 부회장

[LA중앙일보] 발행 2019/12/12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9/12/11 14:22

본격 우기 대비해 지붕 인스펙션 꼭 해야
산불 지역은 산사태 대비용 샌드백 준비

올해 우기가 일찍 시작했다. 비 소식은반갑지만, 비 피해가 예상되어 주택 소유주들의 손길이 바쁘다.

남가주는 눈폭풍 피해는 없지만, 겨울철 폭우 피해가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부동산 자산의 겨울나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보다 간단하다.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늦었지만, 본격적인 우기를 대비해 지붕을 인스펙션하는 것이 좋다. 지붕 위에 구멍이나 틈이 있다면 이를 메꾼 후 방수액으로 코팅한다.

지붕 위 환풍구 파이프는 여름 내내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금이 가는 경우가 많다. 이 틈으로 물이 새므로 꼭 메꾼 후 방수 처리한다. 지붕이 오래되어 작년에 누수가 있었다면 루핑 전문가를 불러 교체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누수로 인한 2차 피해가 크므로 우기가 오기 전에 손을 보는 것이 좋다.

지붕 위나 물받이 홈통에 가을 내내 쌓인 낙엽 등은 제거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폭우가 내릴 때 물이 넘쳐서 지붕을 뚫고 들어오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최근 산불이 있었던 지역에는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 샌드백을 준비해 산비탈 쪽에 쌓아놓는 것이 좋다.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가장 쉽고 저렴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문풍지(Weather Stripping)다. 보통 앞문과 창문들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들어오는데 히터를 틀어도 난방이 잘 안 된다. 그리므로 창문 틈은 실리콘 코킹 등으로 막고 난방용 테이프를 붙여서 최대한 뜨거운 바람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 오래된 창문은 이중창문으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깨진 창문은 우기에 물이 침투할 수 있으므로 미리 교체한다.

오래된 집일수록 집 밖으로 통해 있는 통풍구(환기구)가 많다. 벽난로나 크로올 에어리어에서 집 밖으로 나가는 환풍구가 보통 열려있는데 꼭 닫아 놓는다. 또한 히터(퍼니스)에 필터가 있는데 겨울을 앞두고 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열효율을 좋게 하기도 하고 퍼니스의 수명을 연장한다. 빅터빌, 팜데일, 리버사이드 등 산간지역에 있는 주택들은 집 밖으로 나와 있는 워터 파이프에는 물을 다 빼고 단열재로 싸서 동파를 예방한다.

가스 벽난로를 이용할 때 절대로 나무를 태우면 안 된다. 가스 벽난로가 고장 나고 가스 유출 사고가 날 수 있다. 나무를 태우는 일반 벽난로는 2년에 한 번은 굴뚝 청소를 해야 한다. 굴뚝 캡과 댐퍼가 달려 있는지 확인해서 비뿐만 아니라 작은 짐승이나 새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특별히 집 주위에 큰 나무가 있는 집은 우기 전에 썩은 나무는 자르고 큰 나무는 트림해서 폭풍으로 나무가 부러져 주택에 손상이 가는 것을 예방한다.

▶문의: (818)439-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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