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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아마존 효과, 워싱턴 지역 대졸 미혼남녀 성비 뒤바뀐다

김옥채 기자
김옥채 기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2/19 12:37

IT 업계 대졸 미혼 남성 위주 인력 구성

아마존 제2본사 인력채용이 본격화되면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대졸 미혼남녀 성비가 역전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의 최근 통계에 의하면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대졸 미혼여성은 32만2532명, 대졸 미혼남성은 28만3414명으로 여성 대 남성 성비가 53 대 47로 심각한 불균형 상태에 놓여있다.
워싱턴 지역이 상대적으로 대졸 미혼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반면 IT산업이 발달한 서부지역의 경우 남성 성비가 월등하다.
구글과 애플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산호세는 대졸 미혼남성 10만4436명, 대졸 미혼여성 8만3316명으로 22% 이상 격차로 남성이 많다.
남초 현상은 또다른 IT 허브인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에서도 나타난다.
IT인력의 남성편중현상 탓에 IT 산업 밀집도가 높을수록 대졸 미혼남성 비율이 월등히 많다.

특히나 아마존은 남녀차별이라는 비난을 받을 정도로 남성 직원 비중이 높은 곳이다. 아마존의 워싱턴지역 고용규모는 대졸 미혼남녀 성비를 결정적으로 바꿀 정도로 많다.

아마존은 2032년까지 평균 연봉 15만달러를 받는 고급 IT 인력 최소 2만5천명, 최대 3만8천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아마존 취업을 위해 젊은 계층 유입이 촉진돼 워싱턴 지역의 평균 연령을 낮출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평균연령은 각각 38.2세와 38.7세로 미국 평균(38.1세)보다 높다.

전문가들은 버지니아주의 경우 아마존 채용 계획이 완료되면 평균연령이 미국평균을 훨씬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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