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중국발 ‘우한 폐렴’ 비상사태 선포하나

세계보건기구 오늘 결정

세계보건기구(WHO)는 22일 중국을 중심으로 여러 나라로 확산하고 있는 ‘우한(武漢) 폐렴’(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23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는 이날 긴급 위원회를 열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튿날 다시 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충분한 정보와 고려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면서 “그 결정은 내가 매우 심각하게 고려하는 것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비상사태는 가장 심각한 전염병의 경우에만 사용하는 규정으로,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해당 전염병 발생 국가에 교역, 여행 등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각국에 전달되고 국제적 의료 대응 체계가 꾸려진다. 만일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면 지난 10년 사이 6번째 사례가 된다. <관계기사 본국지>



한편 우한 시가 있는 중국 후베이성 정부는 22일 밤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후 10시 현재 후베이성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444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