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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탈출 두 번째 비행기 SD로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20/02/08 미주판 12면 기사입력 2020/02/07 18:12

7일 미라마 항공기지 도착 격리조치
5일 1차 도착자중 5명 의심환자 병원 후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탈출한 미국 시민권자들을 태운 두번째 비행기가 7일 오전 8시50분경 샌디에이고 미라마 해병대 항공기지(MCAS)에 도착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이날 새벽 4시경 캐나다 밴쿠버에 잠시 기착했다가 오전 6시13분 다시 출발 2시간37분만에 이 기지의 활주로에 무사히 안착했다.

이날 이 비행기를 타고 MCAS에 내린 시민권자들의 정확한 인원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은 활주로에 내리자 마자 파견된 의료진에 의해 건강 상태에 대한 검진을 받은 뒤 곧바로 지정된 숙소에 격리됐다.

이 기지에 우한 탈출 시민권자들을 태운 비행기가 도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5일에는 1차로 167명이 도착해 격리에 들어갔다. 우한에서 탈출한 이들 시민권자들은 최소 14일간 격리됐다가 별다른 증상이 보이지 않을 경우, 퇴소 조치된다.

한편 5일 1차로 이 기지에 도착한 시민권자중 5명이 고열과 심한 기침 등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여 UC샌디에이고 메디칼센터와 레디 칠드런즈 호스피털(Rady Children‘s Hospital)등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5명 중 두 명의 환자는 수요일 밤에 병원에 입원 조치됐는데 한 아버지와 그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다섯 명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지만, CDC와 지역 관계자들은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CDC가 인터넷에 올린 도표에 따르면 CDC는 현재 미국 내 수십 건의 감염 사례를 확인했지만 현재 실시된 206건의 검사 중 94%가 음성이었다고 한다.

병원 관계자는 “의심증상을 보이고 있는 환자들이 설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다 하더라도 철저한 격리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검사와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개별적인 목적으로 해당 병원을 찾는 환자나 방문객들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들 의심환자들의 감염여부는 8일 중 공식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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