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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고교 졸업생 5명 중 1명 만점 받았다

[LA중앙일보] 발행 2020/02/10 교육 26면 기사입력 2020/02/08 17:41

[2019년 AP시험 분석]
중간점수 전국 3.34점, 가주 3.35점 '탁월'
수학·컴퓨터·화학 등 이공계 과목 더 두각

아시안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중 7명은 대학 입학 자격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가 지난 6일 공개한 2019년 AP 시험 보고서에서 12학년생 점수만 따로 분류해 집계한 결과 미 전국에서 11만2365명의 아시안 학생이 평균 3.7개 과목을 응시했으며, 69.6%가 3점 이상 점수를 받아 대입 자격을 취득했다.

특히 5점 만점을 받은 아시안 학생은 21.6%로 무려 응시생 5명 중 1명꼴이다. 또 중간점수는 3.24점으로, 미 전체 중간점수(2.88점)나 백인 학생(3.07점)보다 크게 앞섰다. 미 전체에서는 91만7979명이 평균 2.1개 AP 과목 시험을 치렀으며, 이중 59%가 3점 이상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주의 통계를 분석한 보고서도 전국과 비슷하다. 12학년 아시안 응시생 3만3361명이 평균 2.6개 과목에 응시했으며 70%가 3점 이상을 받았다. 5점 만점을 받은 학생 비율도 21.5%이다. 아시안 응시생의 중간점수는 3.25점이다. 가주 전체에서는 3점 이상을 받은 비율이 60%, 5점 만점자 비율은 14.4%로 나타나 아시안 학생과 차이를 보였다.

◆수학·컴퓨터 분야 강해

가주 아시안 학생들의 과목별 응시 점수를 보면 수학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아시안 전체 응시생 통계를 보면 5점 만점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과목은 미적분(Calculus AB/BC) 과목으로 전체 5점 만점자 5만2132명의 22.8%인 1만1903명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그 뒤로 컴퓨터 과목(Computer Science A/Computer Principle)이 6.9%, 미국사(7.1%), 심리(6.7%), 영어(6.5%), 통계(5.5%), 정부&정치(4.0%), 화학(3.8%), 생물(3.6%) 순이다. 그러나 가주 전체 응시생 통계와 비교할 경우 5점 만점자는 통계, 화학, 생물 과목이 더 높지만 미국사, 심리, 정부와 정치 등 문과 분야는 다소 떨어졌다.

◆아시안 9-10학년 응시생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에서는 지난 5월 총 2397개 학교에서 42만3174명의 학생이 1개 이상의 AP시험에 응시했다.

이 중 9학년과 10학년 아시안 학생은 11만0611명으로 전년도의 10만5759명에서4.5% 늘었다. 반면 아시안 학생은 2018년 2만6465명에서 8.4% 늘어난 2만8689명이 시험을 치렀다. 이는 9학년부터 AP 과목을 듣고 시험에 응시하는 아시안 학생들이 평균보다 더 많다는 뜻으로, 타인종보다 대입 준비를 일찍 시작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미국사 2명 중 1명만 패스

최다 응시과목으로는 영어(English Language & Comp)로 총 9만4017명이 응시했다. 그러나 3점 이상을 받아 시험에 패스한 비율은 51%로 집계됐다. 그 뒤로 많은 미국사(US History)도 7만6021명이 도전했으나 통과율은 54%다. 영어와 미국사의 중간점수는 2.73점이다. 영문학(English Literature & Comp)은 5만8625명의 도전자 중 47%만 3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외국어 과목을 제외하고 중간점수가 가장 높은 과목은 미적분(Calculus BC) 과목으로 3.94점을 기록했다. 그 뒤로 물리 기계(Physics C: Mechanics)가 3.82점, 물리 전기(Physics C: Elec. & Magnet)가 3.64점이다.

외국어 과목의 경우 스패니시가 3.77점, 일본어가 3.73점, 독일어 3.52점으로 높다. 특히 3점 이상 패스율도 스패니시의 경우 92%, 일본어와 독일어는 각각 80%와 75%로 높아 언어 과목이 대입에 유리한 것으로 다시 한번 나타났다.

언어를 제외한 과목에서 합격률 분포도가 가장 높은 건 스튜디오아트드로잉(Studio Art Drawing)으로 3점 이상을 받은 학생 비율은 89%였다. 중간점수도 3.6점으로 높다.

◆인기 지망대는 UCLA

보고서에 따르면 가주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망대는 UCLA와 UC어바인으로 확인됐다. AP점수 발송을 가장 많이 요청한 학교는 UCLA로 8142명이 신청했으며, 그 뒤로 UC어바인(6613명), UC버클리(5637명), UC데이비스(5549명), UC샌디에이고(4902명) 순이다. 캘스테이트 계열로는 샌디에이고 주립대와 캘스테이트롱비치, 캘폴리, 캘스테이트 프레즈노 순이다.

사립대의 경우 USC가 227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스탠퍼드(1521명), 샌디에이고대학(1166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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