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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쿠바 타선 무서워'···일본, 대책 마련 고심

'사무라이 일본'이 떨고 있다.

아시아라운드 2위로 8강에 진출한 일본이 15일 쿠바전을 앞두고 상대의 막강 타선을 어떻게 봉쇄할 지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일본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지난 베이징올림픽까지 쿠바의 3번을 도맡아 온 율리에스키 구리엘 등 핵심 타자들을 막아야만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는 쿠바 타선 봉쇄의 열쇠는 '악구'라고 주장하면서 '일본 투수진이 결코 좋은 공을 던져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볼이라고 할 지라도 확실한 유인구로 타자들을 유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 대표팀의 우에노 전력 분석원은 "(쿠바 타자들은) 리치가 길기 때문에 바깥쪽의 공도 공략할 수 있다"며 "국제(스트라이크)존에서 공을 1개 이상 빠지게 던지거나 홈플레이트 앞에서 떨어지게끔 하는 '아슬아슬'한 투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쿠바를 상대로 일본의 현미경 야구가 통할 지 두고 볼 일이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 역시 쿠바와 한판 승부를 벌여야 하기에 일본의 전략 또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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