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WBC 홈페이지 매장엔…한국팀 용품 달랑 '4종뿐'
중국보다도 적어
하지만 WBC 홈페이지에 나타난 한국팀의 위상은 초라하기만 하다.
WBC 홈페이지에는 현재 본선 진출 8개국을 포함해 총 16개국의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 중에서 한국팀 관련 상품은 선수용 저지를 포함 모자 열쇠고리 T셔츠 등 4종류가 고작이다. 이는 본선 진출 8개국중 가장 적은 숫자다.
그나마 지난 주 한국 관련 상품이 T셔츠 단 1개 품목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본선 진출 후 관련상품이 크게(?) 늘어났다.
이에 비해 일본과 예선 탈락한 도미니카 공화국이 44종류로 가장 많았고 미국도 42종류나 됐다. 이들 국가에 비하면 한국팀은 '새발의 피' 수준이다.
심지어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한국에 져 탈락한 중국도 8종류나 판매되고 있다.
지난 주 본지 스포츠부 기자가 WBC에 전화를 해 "왜 한국 관련상품이 한종류밖에 없나"라고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측에 연락해라"였다. 이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금까지 연락 두절 상태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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