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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계열 SAT점수 배제 [ASK미국 어드미션 매스터즈-지나김 대표]

지나김 대표

문= UC계열 입학학사정에서 SAT점수 제출이 제외되면 어떤 게 중요해질까요?

답= 이번 결정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한시적인 것으로 내년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자에 한합니다. 다시말해 그 이듬해 지원자는 전과 같아진다는 것이 됩니다. 질문에 답을 드리기 위해서는 UC계열의 입학사정에 무엇을 살펴보는 지를 먼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론 14개 항목이 있는데, 여기에는 성적(GPA)과 SAT 또는 ACT 점수, A-G 필수과목 조건에서 권장하는 과목이상의 수강, 11학년까지의 석차, UC가 인정한 AP나 IB, 그리고 아너스 클래스 이수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그런데 이번 조치로 SAT 또는 ACT 점수가 배제되면서 사실상 나머지 평가항목들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 판단으로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이 GPA가 될 것입니다. 대신 GPA를 형성하고 있는 이수과목들의 상세내용에서 지원자들에 대한 평가는 엇갈릴 것입니다. 일반 과목만으로만 만들어진 성적이 아니라 도전적인 과목들을 통한 웨이티드 GPA를 말하는 것으로, 고등학교들의 성적 인플레이션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역시 에세이와 과외활동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신 지원자가 제출한 지원서 내용들에 대한 검증이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 만큼 거짓 내용을 기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내용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결국 입학사정 방식에서 SAT와 ACT 점수가 배제됐다는 것을 빼놓고는 다른 것은 같습니다. 즉 그동안 진행해 온 입시준비에 변화를 줄 이유가 없고, 더욱이 사립대 지원도 준비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계속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참고로 사립대들의 경우 일부 대학들이 UC와 같은 조치들을 취했지만, 한인들이 선호하는 사립대들의 대부분은 아직 이에 관련된 어떤 결정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신 정보를 드린다면 LA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클레어몬트 5개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포모나 칼리지가 이번에 역시 한시적으로 점수제출을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여자대학인 스크립스는 아예 2021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부터 테스트 옵셔널로 입시요강을 바꿨습니다.

이에 따라 클레어몬트 컨소시엄에 속한 대학 중 테스트 옵셔널 대학은 이미 이를 도입한 피처 칼리지와 함께 2개 대학으로 늘어났습니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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