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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연 “해고 쓰나미, 3단계로 진행”

1단계, 관광 요식 종사자
2단계, 연간 임금 계약 근로자
3단계, 새로운 섹터서 해고 진행

최근 수주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해고 쓰나미가 불고 있는 가운데,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새로운 고용 섹터의 해고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넷 채프먼 조지메이슨 대학 스티븐 풀러 연구소 소장은 “최근의 해고는 주로 관광, 요식, 소매업 종사자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앞으로 두차례에 걸쳐 새로운 해고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채프먼 소장은 해고 첫단계에 주로 주급 근로자 계층이 희생됐으며 이 단계는 앞으로 2~3주 더 진행되고, 두번째 해고단계에 이르러서는 연간 임금 계약을 기본으로 하는 연봉근로자(salaried worker)가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1단계와 2단계 사이의 시간적 간격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만약 해고 2단계 이후에도 사태가 계속된다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섹터 내에서 해고가 진행되는 3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채프먼 소장은 “이번 사태는 기존의 경기침체기나 불황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정도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주지사 긴급명령 여파로 기존 불황 시기와는 달리 거의 모든 영역의 산업 분야가 멈춰섰기 때문에 그 피해정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예상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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