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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m 조금 넘어 추락…ICBM 기술입증 실패

북한이 5일 장거리 로켓 발사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기술 능력을 입증하려 했지만 3000㎞ 조금 넘어 떨어짐으로써 사실상 실패했다.

ICBM은 5500㎞ 이상을 비행해야 하지만 로켓 다단 추진체의 착탄지점 거리를 감안하면 ICBM 기술 보유를 입증하는 데는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게다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로켓 탑재체의 무게가 30㎏ 안팎이었다는 점에서 탄두 무게가 500~1000㎏에 달하는 ICBM으로 전용할 경우 그 사거리는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측면도 북한의 ICBM 기술 미확보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북한이 이날 발사한 로켓의 수준이 현재 실전배치 중인 사거리 3000㎞ 이상의 중장거리 미사일(IRBM)과 유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중거리 미사일(MRBM)은 사거리가 800~2399㎞ IRBM은 2400~5499㎞다.



무수단리를 기점으로 미국 본토 서부까지는 1만1000㎞ 하와이 7600㎞ 알래스카 7400㎞이며 미국의 태평양 전진기지인 앤더슨 공군기지가 있는 괌까지는 3600㎞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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