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렌트비 반액으로

박종남 사장 입주자들 용기와 힘줘

코리아센터 빌딩 입주자들의 렌트비를 반으로 줄여준 박종남 사장(원내)과 건물 전경.

코리아센터 빌딩(사진 7750 Dagget St. SD)에서는 건물 테넌트들에게 렌트비를 50% 내리겠다고 밝혀 이 어려운 시기에 입주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코리아센터 빌딩은 콘보이 한인타운에서 꽤 많은 한인 테넌트들이 입주한 건물로 샌디에이고 중앙일보사, 캐티 투어, 주영성보험, 한우진보험, 서정빈 CPA, 중앙병원, 김민기치과, 김윤기척추한방병원, 아트포에버212, SD한인교회, 정토회 등 17개 비즈니스와 오피스가 몰려 있다.

4월부터 당분간 렌트비를 반액으로 내린 건물 소유주 박종남 사장(사진 원내)은 “너무나 힘든 시기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테넌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자신이 감수할 경제적 손실은 애써 밝히지 않는 미덕을 보였다.

테넌트들과 주위에서는 박 사장의 선행이 코로나19사태로 지친 SD지역 한인 사회에 활력이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