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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 파크 등 부분적 개방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일제히 폐쇄됐던 샌디에이고시의 일부 근린공원이 한달만에 개방됐다.

케빈 폴코너 샌디에이고 시장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팬더믹 사태 이후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배출구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공원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1일부터 개방된 공원들은 주로 주택가에 인접해 있는 근린공원들로 이뤄져 있으며 로컬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발보아 파크와 미션 트레일즈 리저널 파크도 부분적으로 개방됐다. 그러나 이날 개방된 공원이라 할지라도 주차장과 놀이터, 농구코트 등은 이번 조치에 제외됐으며 이곳을 찾는 주민들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산책이나 조깅 등 소극적 활동만 허용된다.

이번에 개방된 공원의 리스트는 시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국의 홈페이지(http://sandiego.gov/park-and-recreation)에 접속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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