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남쪽이 북쪽보다 환자 많고 급상승

사우스베이 병원들
환자 수용에 안정적

사우스베이가 코로나 환자가 카운티내 다른 도시보다 많다. 사진은 출라비스타 시의 다운타운에 설치된 아치 조형물.

사우스베이가 코로나 환자가 카운티내 다른 도시보다 많다. 사진은 출라비스타 시의 다운타운에 설치된 아치 조형물.

샌디에이고 남쪽 지역인 사우스베이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카운티의 나머지 지역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4월28일 오전 현재 카운티 전역의 코로나 환자는 3,141명인데 이중 사우스베이의 주요 도시와 지역인 출라비스타(395), 내셔널시티(110), 오타이 메사 지역이 포함된 Zip Cord 92154(273)등이 인구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SD 카운티 공중 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 19 환자의 입원 케이스만 높은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독감 시즌에도 사우스베이 지역의 환자 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이같은 환자의 증가에도 사우스베이 지역의 여러 병원에서는 크게 부담을 갖고 있지는 않다.



출라비스타의 Scripps Mercy Hospital측은 “4월 초부터 환자 수가 증가했지만 효율적으로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스베이 지역의 병원들은 카운티의 모든 병원과 마찬가지로 필요하다면 덜 바쁜 북쪽의 병원으로 환자를 옮길 수도 있다.

스크립스 병원은 본부인 스크립스 헬스의 통합 지휘센터에서 환자 수요의 변화를 고려해 모든 시설에 치료 공간, 인력, 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대다수 사우스베이 지역의 병원들은 멕시코와 근접해 있어 카운티 데이터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티후아나(737건) 등에서 올라 온 미국시민권자들의 입원이 늘어 날 수 있음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미국 시민이지만 샌디에이고와 LA 등지에 연고를 두고 티후아나 등 바하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이곳으로 올라와야 하기 때문이다.


정관묵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