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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숏세일과 차압

숏세일, 평소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각 가능
차압 경험, 현명한 투자자 되기 위한 발판되기도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얼마나 장기화 될 것인지는 모두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기에 향후 경제 또는 부동산 시장을 예측 한다는것은 정말 무의미하다고 볼 수도 있다. 모든 수치와 전망은 변할 수 있으며, 참고용으로 여겨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앞으로 맞게 될 부동산 시장에 대한 예측과 앞으로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지 예측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집을 팔아야하는 셀러와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에게 적절한 시기를 알려드리고자 한다.

그럼 먼저 숏세일과 차압(FORECLOSURE)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숏세일은 부동산 소유주가 융자 회사와의 협의를 통해 부동산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각함으로써 전체 융자 금액을 탕감받는 일련의 과정을 일컫는다. 융자를 통해 부동산을 구입한 후 그 융자금을 제대로 상환하지 못할 경우, 융자 회사에 의해 부동산이 압류되는 것은 필연적인 수순이라 하겠다.



하지만 융자 상환에 실패한 부동산 소유주에게도 이러한 압류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바로 숏세일이다. 숏세일에 성공하지 못하면 그 다음 단계인 차압의 수순을 맞게된다. 숏세일의 경우 대체적으로 2~3년 후면 크레딧이 회복된다.

차압은 주택 소유자가 주택에 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은행에 소유권을 넘기는 것이다. 차압 후 경매에 붙여지고, 은행이 원하는 가격에 이르지 못하면 도로 은행 관리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을 ‘REO’라고한다. 7년 이상 신용 불량자로 살게된다.

다시 말해 숏세일은 판매를 하는것이다. 또한 가진자들에게는 투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나 숏세일을 당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음 기회를 위한 한 발짝 후퇴하는 더욱 더 소중한 시간이고 다음에 집을 살 땐 실수없는 현명한 바이어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안전한 투자처를 원한다면, 좀 더 비싸더라도 삶의 질을 택하겠다 하는 중상위층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동네로 집을 선택하면된다. 실제로 그런 동네들이 부동산 가치가 적당히 오르며 가격이 마구마구 떨어지지도 않기 때문이다. 오렌지 카운티의 어바인 지역이 그 예이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 한다. 부동산 투자도 짧게 보면 불안한 상황도 생기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수많은 혜택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코로나19로 부동산 시장 가격이 당분간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라 본다.

다만 조정폭이 얼마나 될지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하나도 의미가 없다. 그것은 코로나19가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에 달려있다. 물론 이런 위기가 일시적이길 바라며, 사태 수습이나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문의: (949)873-1380


써니김 / 뉴스타부동산 얼바인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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