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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ㆍ비치 높은 시민의식 보여줬다”

로컬 정부 지역 비즈니스
안전 재개장 기준 마련
세부 지침 이번주 발표

행정조치 완화로 조만간 비즈니스의 재 오픈이 기대되고 있다. 1일 재개장한 명문 스틸캐년 골프장의 프로 샵에서 카일 샤발리아(Kyle Chavarria) 프로가 플레이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행정조치 완화로 조만간 비즈니스의 재 오픈이 기대되고 있다. 1일 재개장한 명문 스틸캐년 골프장의 프로 샵에서 카일 샤발리아(Kyle Chavarria) 프로가 플레이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2달 가까이 집행 중이던 행정명령을 이번주부터 점차 완화키로 함에 따라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각 로컬정부도 지역경제의 완전 재개장을 향한 실행계획을 차곡차곡 수립해 가고 있다.

이와 관련 카운티 정부와 로컬의 주요 시정부 그리고 30여개에 달하는 주요 업종의 고위 관계자들은 최근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RECOVER‘ 그룹(Responsible COVID-19 Economic Reopening Advisory Group)을 조직하고 재개장과 관련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 안전기준은 ▶근로자들의 건강 ▶작업장의 안전한 출입 ▶소독과 방제 ▶작업장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근로자 교육 등 5가지 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RECOVER는 오는 8일(금)부터 저위험군(low risk)에 속한 업소에 대해 부분적으로 영업을 허용하기로 한 주정부의 계획에 발맞춰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정에 적합한 세부적인 재개장 계획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케빈 폴코너 샌디에이고 시장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대한 행정명령이 완화될 경우 RECOVER 그룹의 안전기준 세부계획은 로컬 기업들이 책임감 있게 다시 운영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샌디에이고는 이제 회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렉 콕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재개장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카운티 정부 차원 밖의 일이지만 비즈니스가 보다 안전하고 보다 원만하며 보다 현명하게 재오픈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지난 1일을 기해 제한적으로 골프코스의 재개장을 허용한데 이어 4일부터는 일부 해안도시의 비치를 재개장했다. 물론 이번에 재개장된 비치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와 같은 페이스 커버링이 엄격이 요구되며 주차장이나 인접한 놀이터는 폐쇄된 상태다. 또 대다수 도시들의 주택가 근린공원과 산책로도 4일을 기해 제한적으로 재개장됐다. 지난 1일부터 문을 연 골프코스와 일부 비치는 방역 규칙을 잘 따르는 샌디에이고 시민들로 개장의 안전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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